산악 사진
우리는 언제나 주위에 산을 두고 살아가면서도 막상 산을 오르면 산에 대해서는
너무나 무지한 상태임을 깨닿게 된다.
멋진 사진이나 엽서에서의 운해가 짙은 사진을 보고 새벽 일찍 산을 올라도
그러한 광경 역시 만나기가 쉽지 않다.
먼저 우리는 어떤 산을 찍을 것인가에 대한 대상이 정해지면 그 산의 무엇을 표현
해야 할 것인가,
또한 어디를 찍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을 하고 촬영에 임해야한다.
이 코너에서는 산악사진을 찍고자 할 때 기본적인 자세와 장비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소재의 선택
자연적인 형태 봉우리, 능선, 계곡, 폭포, 바위, 암벽, 호수등이 여기에 속하는데
대부분 사진의 주체로서 등장할 수 있다.
예로서 지리산의 반야봉이나 설악산의 공룡능선 등은 산악사진의 중요한 소재가
된다. 어느 산이던지 대상이 선정되었으면 먼저 그 산의 중요한 봉우리나 능선,
계곡 등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지명에 대한 내력까지 알면 더 나은 사진을
위한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기상 변화에 의한 소재
기상변화는 작품의 내면적 성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눈, 설화, 얼음, 안개, 구름, 비, 운해, 번개 등이 여기에 속하며 기상 변화는
자연적 형태의 소재와 함께 거기에 변화를 주는 부제이지 주제는 아니다.
천체 변화에 의한 소재
일출, 일몰, 노을, 해나 달과 별 외에도 밤하늘에 떨어지는 유성도 좋은 사진
소재이지만 포착할 기회가 어렵다.
그 외의 소재 산에 존재하는 생태적인 ( 꽃, 고목, 동물 등)것과 등산을 하는
등산객과 암벽등반이나 빙벽을 타는 클라이머들도 산악사진의 빼놓을 수 없는
소재중 하나이다.
기자재 선택
렌즈
28~35㎜급 광각계렌즈
광각렌즈를 제대로 사용하는 포인트는 전경의 처리와 공간의 처리에 있다.
전경의 처리란 인상적인 피사체를 화면 앞쪽에 크게 찍어넣어 원근감을 강조
하는 것이고,
공간의 처리란 공간이 산만해지는 것을 가급적 억제해서 화면을 정리하는 것을
말한다.
85~200㎜급의 망원렌즈
필요한 부분만 가까이 끌어당겨서 찍는 효과와 원근감이 상실되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따라서 주제를 강조하며, 고도감을 주는데 유리한 장비이다.
또 카메라의 떨 리는 현상이 일어나므로 삼각대도 준비한다.
클라이머등을 클로즈업하기 위해서는 초망원렌즈를 갖추어도 좋다.
저감도 필름 필터
기타 액세서리
후드 - 역광촬영시 렌즈에서 빛의 반사에 의한 조리개의 그림자(Flare)를 방지
한다.
릴리즈 - 야간 촬영시나 꽃 촬영등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게 찍도록 해준다.
접사링 - 고산식물이나 곤충을 찍을 때 간단히 접사를 할 수 있도록하는 연결링
이다.
카메라의 선택
우선 산악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장비를 직접 가지고 험난한 산을
올라야 하므로, 카메라가 견고하고 웬만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으며, 추위에도
기능이 저하되지 않는 것으로 고른다.
전자식인 경우에는 추위에 민감하므로, 여유분의 건전지도 준비한다.
기계식인 경우가 산악사진에는 가장 적합하다.
고려 사항
자신이 가지고 가는 사용렌즈와 교환렌즈의 사용법과 특성을 잘알야 상황에 따라
적절히 교환을 하여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산악 사진의 가장 큰 장애요소인 기상변화에 인내를 갖고 기다릴 수 있는 여유도
갖추어야 한다.
평소 산악사진을 자주 보며, 사진의 화면구성과 촬영장비를 체크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