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결정

 

우리는 흔히 예술은 모방에서 창조라고 한다.

기존에 만들어진 사진의 소재와 구도, 그리고 그 장소에서 찍어 봄으로서

사진에 대한 공부를 할 수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한단계 넘어서 자기만의

사진을 찍기위해서는 제일 먼저 기존의 사진과는 다른 주제를 선정해야 한다.

자기가 선택한 주제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항상 기본적인 틀은 강력하게

어필하는 주제를 하나만 선정해 깊히 파고들어야 한다.

 

사진을 찍다보면 카메라의 파인더에 자신의 주제와 무관한 수 많은 대상들이

나타나더라도 항상 자신의 주제에 대해서는 잊어서는 안된다. 만약 순간적으로

많은 대상들을 보며 이것들을 다 담으려 하다보면 자신의 주제는 제대로

이미지가 전달되지 않을 뿐만아니라, 사진 자체가 아주 평범한 스냅사진으로

둔갑하고 말 것이다.

 

카메라는 인간의 눈처럼 자동적으로 흥미 있는 것에만 주목을 하고 나머지를

무시해 버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촬영자는 특정한 부분이나 상황을

강조할 수 있도록 화면을 정리하고 대상을 선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예를들어 수 많은 상인들과 시민들이 붐비는 시장의 정경이 있다. 이 경우

시장 전체를 촬영하면 너무나 많은 것이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 이 사진은 단지

시장에 대한 전체적인 기록적인 사진일 될 수가 있다. 좀더 흥미있는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제가 되는 대상을 결정하고, 화면을 단순하게 하기위해

카메라의 앵글을 다각적으로 연구하여 더욱더 주제에 다가서야 한다.